행사명 | 2018 창원조각비엔날레 |
행사주제 | 불각(不刻)의 균형 |
행사기간 | 2018. 9. 4 (화)~ 10.14(일) 41일간 |
행사장소 | 창원용지공원 (포정사), 성산아트홀, 창원의 집, 창원역사민속관, 문신미술관 |
참여작가 | 국내외 13개국 70여명(개인/팀) |
행사내용 | 개막식, 야외 및 실내전시, 학술행사, 시민참여 및 부대행사 |
주최 및 주관 | 창원시/ 창원문화재단 |
‘2018 창원국제조각비엔날레’ 에서는 창원 조각역사의 중요한 맥으로서 김종영의 문인정신이 함축하고 있는 ‘불각(不刻)’과 문신의 균제, 조화, ‘균형’의 정신을 결합한 <불각의 균형, 不刻의 均衡, The Balance of Non-Sculpting > 이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를 펼쳐가고자 한다.
이와같이 창원의 대표적인 작가의 정신적 유산을 발판으로 창원조각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창원이 국제적인 조각도시로서 견고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한다. <불각의 균형,不刻의 均衡, The Balance of Non-Sculpting >이라는 주제가 모순적이고 역설적인 표현처럼 보일 수 있으나 ‘불각(不刻), Non-Sculpting’은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상태에의 추구이며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추구하는 개념이다. 이러한 주제를 바탕으로 한 조형성과 더불어 동시대의 사회적현실을 담은 조각의 영역을 확장하는 ‘입체예술’의 다양한 양태와 담론을 중심으로 엮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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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은 한국 현대 조각사의 거장
김종영과 문신 등 유수의 작가를 배출한 도시로서
창원 조각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국내 유일의 조각비엔날레를 통해
그들의 예술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상, 발전시키면서
조각 도시 창원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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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범모 총감독
무엇보다 형식과 내용적 측면에서의 참신성과 중량감을 감안하여 형식적 측면에서는 표현 매체와 그 방법의 확장을 주목하고, 내용적 측면에서는 담론 제시,
즉 ‘서사상’과 ‘문제제기’를 담고있는 작업들을 주로 전시를 구성하고자 한다. 전시 형식은 ‘실외전시’와 ‘실내전시’, 즉 조각공원과 미술관 전시로 구성하며 ‘실외전시’는 ‘영구설치작품’과 ‘임시설치작품’으로 나뉘어진다.
미술관 전시는 <파격(破格)>이라는 부제로 입체작품과 평면작품을 설치하고 특별 프로그램들을 병행하여 기존의 ‘조각’이라는 영역에 또 다른 파격적인 형태로 관람자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한다. 기존의 한정적인 조각의 영역을 타파, 확장하고 보다 적극적인 관람객들과의 소통으로 예술의 대중적 향유와 공유가 지속 가능한 새로운 ‘문화예술의 놀이터’로서 ‘글로벌 문화예술의 도시’, ‘세계적인 ‘조각의 도시’ ‘창원’으로서 그 자리매김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