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문신국제조각심포지엄을 모태로 시작된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지난 2016년 까지 세 번을 거치면 서 국내 유일 조각 비엔날레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조각비엔날레가 창원에서 열릴 수 있게 된 것은 문신, 김종영, 박종배, 박석원, 김 영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각계의 거목을 배출한 예향이기 때문입니다. 이분들의 예술혼을 기리고자 하는 창원시민의 자부심 덕분이기도 합니다.

이번 2018 창원조각비엔날레는 김종영의 문인정신이 함축하고 있는 ‘불각(不刻)’과 문신의 균제, 조화, ‘균형’의 정신을 결합한 “불각의 균형 (不刻의 均衡)”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윤범모 총감독의 기획으로 13개국 70개팀의 세계적인 작가들이 펼치는 예술의 향연을 축하합니다.

눈 부시고 가슴 두근거리는 조각공원에 천년을 빛낼 예술문화유산을 차곡차곡 채우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창원의 지역문화 발전 모델이 되고 세계로 도약할 동력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금 번, 2018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이와 같은 환경에서 피어나는 예술의 향기입니다. 청량한 가을 하늘에 피 어나는 뭉게구름이 되어 시민들의 가슴을 적시고 참여 작가들에게는 대한민국과 창원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예향의 도시 창원의 세계적인 조각예술 축제인 ‘2018 창원조각비엔날레’가 열 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창원은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의 세계적인 예술가들을 많이 배출한 도시입니다. 그중에 한국 현대 조각 예술 의 거장들인 문신선생과 김종영선생의 예술정신이 살아 숨쉬는 이 곳에서 수준 높은 행사를 기획 해주신 윤범모 총감독님과 훌륭한 작품을 출품하여 감상의 기회를 주신 국내외 작가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유일의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창원 조각 역사의 중요한 맥으로서 김종영선생 의 문인 정신이 함축하고 있는 ‘불각(不刻)’과 문신선생의 균제, 조화, ‘균형’의 정신을 결합한 불가의 균형이 라는 주제로 펼쳐져 창원시민과 창원을 찾은 관광객에게 신선한 감동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축제기간동안 창원전역에서 지역 조각가와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제공과 대한민국 조형예술의 본향이라는 자부심으로 창원만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드 높여 나갈 것입니다.

아무쪼록,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8 창원조각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수고 해주신 추진위원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 동 활성화와 대한민국 조각예술의 세계화가 이루어지길 기원 드립니다.

창원조각비엔날레는 문신, 김종영 등 세계적인 조각가들을 배출한 조각예술도시 창원의 명성을 알리고자, 조각을 특화한 국내 유일의 조각비엔날레를 개최하여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예술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자 하였습니다.

지난 비엔날레를 통해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수준 높은 전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엔날레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힘을 갖추었다고 자부합니다. 2018창원조각비엔날레에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만 하 는것이아닌,시민들이체험할수있는조각작품및프로그램을통해함께즐기고함께호흡하는축제로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자연과 도시, 조각이 시민의 삶 속에 함께 어우러지고, 새로운 예술적 경험이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 고, 도시와 예술과 사람이 만나는, 창원을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도약시키는 비엔날레로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